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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하만, 프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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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미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갑자기 단독으로 제안했다가 돌연취소 했습니다.
이 소식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먼저 접했는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제각각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것 까지 확인하고 저녁 뉴스를 보니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서 결국은 영수회담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나오더군요.
추대표는 15일 "오늘부터라도 야 3당과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기 위한 비상시국기구 구성을 위해 구체적 노력에 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야권과 시민사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통령을 조속히 퇴진시키고 조속한 국정 정상화와 국민이 원하는 민주정부 이행을 위해 힘을 합쳐 퇴진운동에 박차를 가하도록 전력투구하겠다"
단독 영수회담을 청와대와 합의했다가 당의 강력한 반발에 부닥쳐 취소한 데 대해서는 "제 뜻과 다르게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하다"며 "두 야당에도 깊은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번 담판은 여당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에서 대통령이 민심을 여전히 직시하지 못하고 오판할 경우, 국민과 국가의 고통이 심각한 재앙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제1야당대표로서의 책임감 때문이었다"며 "여전히 대통령에게 가감 없는 생생한 상황전달이 안 되고 있다는 깊은 우려 때문이었다"고 해명했고요.
그러면서 "누차 밝혔듯이 저는 대통령의 하야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조속한 해법이라 믿으며 그간 민주당이 그 결론에 국민과 함께하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담판은 어떤 정치적 절충도 있을 수 없으며 최후통첩이자 최종담판의 성격이었지만 본의 아닌 오해와 우려를 낳을 수 있다는 의견을 깊이 받아들여 철회했다"고 설명했다고합니다.
추미애 대표의 페이스북 게시물입니다.
https://www.facebook.com/choomiae/posts/1092050620912145
민심은 대통령의 퇴진을 명령합니다
자중지란을 경계합니다.
거국중립내각 논쟁이나 책임총리 논쟁 나아가 개헌 논쟁까지 뜨거운 논쟁에 빠지는 순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묻히고 자중지란이 될까봐 이를 말려왔습니다.
한때 우리가 어떤 특검이냐 지엽적인 논쟁에 빠져 허우적 거릴 때 저는 이를 중단시켰습니다 자칫 정치권의 어떤 논쟁이라도 민심에 역행하는 이해타산으로 비칠까봐 경계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에게는 어떤 특검이냐의 정치권 논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와 최순실 부역자 및 새누리당의 석고대죄가 먼저라고 했습니다.
그 후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자는 야권 인사들의 제안에 개별 야권인사가 총리 물망에 오르고 청와대는 그 중 한 사람을 책임총리로 지명하면서 엄중한 와중에 야권이 마치 떡고물이나 바라는 것처럼 정치공작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호히 단계적 퇴진론을 천명하며 대통령이 내치든 외치든 먼저 국정전면에서 손을 떼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래야 총리를 국회가 추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청와대비서실장이 국회를 찾았을 때도 면담을 유일하게 거절한 당의 대표였고,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총리를 인정해달라고 했을 때도 곧 바로 3당 대표회담을 주관하여 대통령의 제안을 일축한 당의 대표였기에 저의 진의는 다른 야당들도 충분히 헤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시종일관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에 집중해야하고 그 결과 이 사태의 근원인 대통령 퇴진 밖에 수습책이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번 회담을 놓고 무슨 비밀 접촉이 있을 수 있으며 무슨 저의와 계산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촛불을 들 수 밖에 없는 민심을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야당 대표로서 대통령을 만나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설득하는 것외에 제가 무슨 의도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오해를 야기했다면 저의 모자람과 부덕의 탓입니다.
추미애 국회의원
학력 한양대학교 법학 학사
수상
2009년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 백봉신사상
2004년 월간중앙 국민이 뽑은 정당의 최고 정치지도자 1위
1999년 아시아위크 새 천년을 이끌어 갈 아시아의 젊은 정치지도자 20인
경력
2012 민주통합당 제18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
2012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2. 하만
구독하고 있는 전자신문에 아침부터 크게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보도 기사가 있습니다. 어제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관련된 소식들에 대한 의견들이 활발히 교환되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무료 9조원을 이번 하만인수에 쏟아부었으며 이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자동차 전장(電裝) 사업 토대로
커넥티드카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핵심부품과 시스템, 솔루션 분야 등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로드맵도 발표했습니다.
보도 내용을 간략히 보면,
삼성전자는 14일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Harman)을 전격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주당 112 달러로, 인수총액은 80억 달러(약 9조376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기업의 해외 M&A 사상 최대 규모로, 종전까지 최고금액은 두산의 미국 밥캣(5조7000억원) 인수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M&A는 올해 10월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이후 첫 대규모 합병이란 점에서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이 부회장의 신성장 사업 가속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연평균 9%의 고속성장을 하는 커넥티드카용 전장시장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삼성은 전장사업을 핵심 신성장 사업으로 삼아 단기적으로는 하만을 중심으로 커넥티드카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전기차 핵심부품과 시스템, 솔루션 분야 등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전장사업을 준비해왔으나 이번에 인포테인먼트·텔레매틱스 등의 글로벌 선두기업 하만을 인수함으로써 전장사업분야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체제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만은 커넥티드카용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보안, OTA(무선통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솔루션 등 전장사업 분야 선두기업으로 매출 70억 달러, 영업이익 7억 달러(직전 12개월 기준)에 달한다. 특히 커넥티드카와 카오디오 사업은 연 매출의 약 6배에 달하는 240억 달러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하만은 JBL, 하만카돈, 마크레빈슨, AKG 등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카오디오에서는 뱅앤올룹슨(B&O), 바우어앤윌킨스(B&W)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시장점유율 41%로 1위다.
더 자세하게 하만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 IT동아의 포스트 링크를 참조하세요.
3. 프니엘
즐겨보는 프로인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프니엘이 대단히 용감한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연예인으로 그것도 아이돌 가수로서 고백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용기를 내서 탈모 상황을 공개했다네요.
저도 이 기회에 제 탈모 진행상황을 고백해야 할까요ㅋㅋㅋㅋ(아무도 신경안쓰겠죠ㅠㅠ)
프니엘은 14일 방영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5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돼 머리카락이 70% 정도 빠졌다. 병원에서도 이젠 치료가 쉽지 않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모자를 벗고 삭발한 모습도 공개했다. 프니엘은 또 "아이돌인지라 팬과 동료들 생각에 숨길 수밖에 없었다. 이제라도 말할 수 있어 후련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함께 출연한 비투비 멤버들은 "아이돌이 화려해 보이지만 외줄타기처럼 고독하고 외롭다. 프니엘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시원하고 털어놓은 이후에 그의 탈모 소식은 하루종일 포털의 실검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의 소감이 더 시원스럽네요.
"미국에 있는 친구들도 연락이 왔다. 3년 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들이 갑자기 연락이 왔다"고 밝혔고, "막힌 코 뚫린 기분이다. 너무 시원하다. 진짜 시원하다. 머리가 시원하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어요.
그 이유일까 이번에는 비투비의 다른 멤버인 서은광과 이창섭은 JTBC '청춘식당-잘 먹겠습니다' 녹화에 참여한다.
그간 비투비는 망가짐도 불사하는 탁월한 예능감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호응을 얻어가며 예능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잘 먹겠습니다'는 청춘 스타들이 자신의 단골 식당을 소개하고 좋아하는 음식인 '인생 메뉴'를 스튜디오에 가지고 나와 시청자들에게 추천하고 출연자들과 함께 나눠먹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용감한 고백을 한 프니엘과 비투비 파이팅~~!
프니엘 (신동근) 가수
출생 1993년 3월 10일
소속그룹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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