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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위증, 썰전 김경진, 주식갤러리

탄핵의 날이 밝았습니다.
8일 본회의
탄핵소추안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 절차를 밟아야 하고
이번 정기 국회 일정이 9일 종료되기 때문에
오늘 자정까지는 탄핵 절차가 마무리 되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은 8일 오후 2시 45분 본회의에 보고됐기 때문에
오늘(9일) 오후 2시 45분부터는 표결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탄핵안 표결을 유일한 안건으로 하는 본회의 일정이
오후 3시인 만큼 본회의 개회와 함께 바로 표결 절차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검색어를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세상 돌아가는 내용과 민심의 향방을 대략 알 수 있는데요,
순간의 실시간 검색어 보다는 일정 시간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유지하는

검색어 순위 누적 결과를 보면 더욱 그러합니다.
요즘 검색어의 특징은 JTBC 뉴스룸에서 나온 수많은 보도 내용과

기획 탐사 내용등과 함께 썰전에서 이슈화 시킨

토론 내용이 주를 이루게 되는 느낌입니다.
심지어는 JTBC 기자들 이름이 검색어 상위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JTBC 기자들만 광화문 촛불 광장에서 영웅 대접을 받는다 하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JTBC 뉴스룸 기자들은 요즘 몸은 힘들고 바쁘지만

최고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 판단해봅니다.

손석희 사장의 날카로운 분석력을 몸소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만으로 최고의 수련이 되겠지요.

모두 훌륭한 대기자로 성장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먼저 검색어 순위에 따른 순위를 보시죠.
네이버, 다음, 구글, 그리고 SNS 상에서 1시, 3시, 5시, 7시에 각각 
Top 10에 있었던 검색어들을 다시 누적하고 비슷한 검색어는 묶어본 결과입니다.

고영태 위증, 썰전 김경진, 주식갤러리

오늘의 검색어(네이버, 다음, 구글, SNS)
Top 10 검색어 누적합계(01-07시) 가나다순

검색어

순위

 

9일 탄핵 표결 시간

2

 

SRT

4

 

srt 고속철도

4

 

가결

3

 

고영태

4

 

고영태 위증

7

 

위증

1

12

국회 해산 요건

3

 

노무현 탄핵 이유

1

 

노무현 탄핵이유

1

 

롤 올스타

3

 

리니지 레드나이츠

4

 

서지혜

4

 

심수미 기자

3

 

썰전

2

 

썰전 김경진

1

 

썰전 김경진 의원

1

 

김경진 의원

4

 

김경진 의원 질의

1

9

아이린

4

 

어카운트 인포

1

 

어카운트 인포 홈페이지

1

 

여명숙

4

 

이정현

4

 

인생술집

2

 

장시호

4

 

장제원

4

 

전원책 표창원

1

 

조진웅

3

 

주식갤러리

7

 

차준환

1

 

탄핵

4

 

탄핵 외신

1

 

탄핵 표결 시간

2

 

태블릿 pc 입수경위

2

 

푸른바다의전설

4

 

필리버스터

1

 

황교안

1

 

 

고영태 위증

그간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가장 핵심에 있는 JTBC 뉴스룸과 손석희 사장은
큰 그림을 멋지게 그리고 영화에서나 보던 대응과 접근 방식으로
시의적절하게 준비된 답변 혹은 공방 자료를 통해
이번 사태를 세상에 알리고 발전시켜서 오늘의 탄핵투표에 까지 이르게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생각을 돌아서게 만든 것이 가장 큰 수확일텐데요.
종편으로써는 거의 불가능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벌써 오래전으로 공중파 뉴스의 무능을 질타 중이죠.

어제 8일에는 현재 정치권에서 9일의 탄핵투표를 앞두고
이번 사태를 촉발한 "태블릿 PC"의 입수경위에 대한 논란을
키우는 세력이 감지된 거죠. 바로 또 하태경이네요.
그는 이날 청문회에서 문제의 태블릿 PC의 출처를 정확히 밝히기 위해
JTBC 손석희 사장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제안한거죠.
참 나쁜 사람이네요. 하태경의원.
문제의 본질을 흐려서 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려는
새누리의 마지막 시도를 대변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인지 손석희 사장은 최순실(60)씨의 태블릿PC 입수 경위를 전격 공개했고,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위증 논란에 휩싸이게 된거죠
.

고씨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취재진을 만난 적도 없으며
최씨가 태블릿 PC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증언한 바 있기때문이죠.
JTBC의 보도가 사실일 경우 고씨는 위증을 하게 된 셈입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문제의 태블릿PC 입수 경위와
취재 및 보도 과정이 상세하게 보도됐습니다.

이날 심수미 기자에 따르면 취재 기자들은 고씨가 더블루K 등기이사인 사실과
최씨와 그의 딸 정유라(20)씨가 회사의 주주로 등재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
서울 강남의 더블루K 사무실을 찾았다.
이들은 텅 빈 사무실에 남겨진 책상 안에서 태블릿 PC와 서류 등을 발견했다.
이 태블릿 PC는 삼성갤럭시탭 초기 모델로, 최씨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전원은 꺼져 있었다.
더블루 K 사무실 경비원은 "(최씨 측이) 뭘 놔두고 갔다.
쓰레기 수거하는 거치대와 철판, 사무실 안에 책상을 하나 놔두고 갔다"며
"책상도 비어있는 줄 알았는데 기자님이 저랑 같이 가서 봤다.
그래서 제가 협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기자는 고영태가 JTBC 기자를 만난 적이 없다고
증언한 것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이 지난 10월4일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을 만나 2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튿날 고씨를 만나 최씨가 여러 차명회사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심 기자는 고씨가 "최씨는 태블릿PC를 끼고 다니면서 대통령의 연설문을 읽고 수정한다"며
"최씨가 연설문을 하도 많이 고쳐서 태블릿PC 화면이 빨갛게 보일 정도"
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빨갛게 수정된 아래아한글 파일을 보도에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썰전 김경진의원

어제(8일)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청문회 질의에 대해 극찬을 했습니다.

유 작가는 "국정조사 청문회는 저런 거지. 구체적 정보를 끌어낼 수도 있지만
가능성을 알려주는 정보를 뽑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고 호평했습니다.

(왼쪽이 김경진의원, 오른쪽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

유시민작가는 "그 분이 부장검사 출신인데 청와대 이선우 의무실장과
이영석 경호차장에게 '진짜 질의'를 하더라"라며
"소리 지르거나 화를 내지 않고 '국민이 보고 있다'는 사족도 안 붙이더라"라고 말했군요.

김경진 의원은 "김상만·김영재 의사가 보안 손님의 형태로 부속실에 들어가 대통령을 진료 시
청와대 의무실에서 그 사실을 바로 아냐, 모를 수도 있냐"라고 질문했으며

이에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은 "부속실에서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 없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 의원은
"그러면 두 사람이 간단한 장비를 갖고 가서 관저에서
의료시술을 했을 가능성도 있겠다
"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이와 같은 날카로운 질문에 이선우 의무실장은
"가정상황에 대해 답변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
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도 국민들을 시원하게 해 줄 수 있는
능력 있는 분들의 등장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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