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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트리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관심이 우병우 현상금이라는 검색어로 최고조에 이르렀네요.

정치권에서 그에게 현상금을 걸었는데
그 금액이 12일 13시 현재 1100만원에 이르렀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기춘 전 비서실정의 위증 논란을 이끌어낸
주역인 주식갤러리에서 또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행방 불명된 그를 찾기 위해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국민들에게 '우병우 현상금'을 제시한거죠.
우병우의 은신처를 제보하게 되면
이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만든 현상금 1100만 원을 얻게 된다는 겁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행방불명된 우병우 현상금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 수배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주식 빼고는 다 잘한다는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서
그의 차량 다섯 대의 번호를 조사해서 조선일보 기자에게 알려줬다는 말도 떠돌고 있어요.

주식갤러리 이용자들은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우병우 현상금 포스터', '우병우 현상금 사냥꾼', '우병우 속보' 등의
제목의 글을 통해 '우병우 찾기'에 나섰습니다. 기대됩니다.

이번에도 '주식갤러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주갤. 우병우 추적 상황"이라는
글과 함께 주식갤러리 게시 글을 공유했습니다.

주갤 이용자들은 우병우 전 수석의 현상수배서를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우 전 수석이 사복을 입었을 때의 모습,
선글라스를 썼을 때의 모습 등을 합성해
우 전 수석의 거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문성근 시민의 날개 대표는
"비겁한 우병우씨, "현상금 1100만원 받아 월세 내고 싶다"
분에게 꼭 잡히길...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미 대통령까지 탄핵 소추된 마당에 한때 권력의 핵심에 있었던
자의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치졸하기에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도 어딘가에서 정체불명의 시체로
우병우가 자살했다고 주장하거나
어딘가 외국에서 교포의 제보로 그의 국외탈출이 알려진다면
또 한번 민심이 가만이 있을 것 같지는 않군요.

이런 포스터는 어떻게 만드는 건지.. 대단합니다.

한편 연관 검색어로 우병우 아들 코너링 이란 

특이한 검색어가 있어 찾아보니,

우 전 수석 아들이 병역 특혜 논란에 휩싸였는데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서 두 달만에
서울경찰청 차장 운전병으로 자리를 옮긴 경위를
묻는 국감장에서

"우 수석 아들이 코너링 등 운전 실력이 좋아서 뽑았다"는
대답을 했다고 겁니다. 이건 뭐~

평소 군생활 중에도 포르쉐를 몰고 다닌 고
위 공직자의 아들에 대해서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못한 건 당연하겠지요.

아래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우병우와 검찰의 관계 때문에
사람들이 더욱 의심하는 것 같습니다.
그를 구속수사 할 수도 있었는데
잠적 및 증거인멸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
바로 검찰이 아니었나 하는 합리적 의구심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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