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 목요일, 자로 세월호 슬픈 크리스마스 선물

네티즌 수사대 자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아내 유명세를 탔던
네티즌 수사대로 "자로"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입니다.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담당한 재판부가
자신이 추적한 소셜미디어 계정(누들누들)을 증거로 인정해
원 전 국정원장의 유죄 판결을 이끌어 냈다고 주장하기도 했고요.

자로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세월호의 진실 Sewol X를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19일(어제) 네티즌수사대 '자로'는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한다'의 제목으로 글을 공개한거죠. 

"저는 그동안 세월호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왔다"면서
관련 다큐멘터리를 크리스마스(25일)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

"제가 본 진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한동안 잠수를 탔던 이유가 바로 이 다큐를 만들기 위해서였다"면서
자신이 제작한 '세월엑스(SEWOLX) 티저 영상'을 공유했다.

45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세월호 사고 시각 '8시 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8시간 49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하는 글이 담겨 있습니다.

 

이어 "저는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웠고,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이제는 감히 말할 수 있다"고 전했고요.

'자로'는 "크리스마스에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라고 전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자로'는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었다.
많은 관심과 공유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요즘 부쩍 밤길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페이스북에서 밝혔는데요.

"어제부터 무수히 듣고 있는 말들"이라며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세월엑스(SEWOLX)' 티저 영상 공개 직후 걱정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자로는 "'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자료 꼭 백업해두세요',
'라면 먹지 마세요',
'등산하지 마세요',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며
"우리 사는 세상 참 무섭다"고 말했다.

 

그 외에 어제 하루를 달군 핫 키워드 목록입니다.

검색어	누적횟수	합계
spc계란사재기	1
spc	3
군포마을버스사고	1
기내난동	3
기내난동중소기업	1
기무사	2
김현아의원	1
낭만닥터김사부14회	4
눈코입	1
동지팥죽	2
대한항공난동	4
대한항공난동승객	2
리차드막스	5
리처드막스	2	13
마스터	4
민효린	7
부산날씨	3
실족사	2
예스24	4
유은혜의원	2
이재정의원	4
이재정	7	11
인터파크티켓	4
자로세월호	2
자로	8	10
정우식	2
정유라	3
정윤회아들	4
탑	3
태양	4
푸른바다의전설11회	1
하태경의원	2
하태경	3
총합계	101

네이버, 다음, 구글, 그리고 SNS 상에서 
1시, 3시, 5시, 7시에 각각 Top 10에 있었던 검색어 노출횟수를 누적한 결과입니다.
   

유익하게 보셨으면 공감 ♡♡♡♡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