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깨비 결방, 힘들지만 참을 수 있는 이유

공유앓이를 하고 있는 시청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11일 갑작스럽게 발표된 14일의 도깨비의 결방 소식은 곧바로 핫토픽 키워드로 등록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도깨비 보는 재미로 산다는 사람들이 많은 시점에 당연한 반응입니다.

전체 16화 중에서 12화까지 방영되고 마지막 4회를 남겨둔 시점이라 그 궁금증이 증폭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먼저 간단히 일정과 방영관계를 정리해봅니다.

방영일	방영 내용
1월 13일(금)	13화 정상방영
1월 14일(토)	스페셜편
1월 20일(금)	14화 방영
1월 21일(토)	15화, 16화 연속방영

 표에서 처럼 다행히 13일 금요일에는 정상 방영되고 14일 방영예정이던 14화가 스페셜편으로 대치되고 마지막 날 나머지 두 회가 연속방영되는 겁니다.

tvN  도깨비 제작진이 다음화인 “13화를 기점으로 ‘도깨비’는 스토리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 토종 설화에 판타지, 로맨스, 삶과 죽음의 명제 등 여러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의견들이 제시됐다”고 했기 때문에 그 배경에 더 관심이 가는 거지요.

또한 14일 스페셜 편에서는 시청자들이 남은 편을 즐길 수 있도록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풀고 앞으로 전개될 나머지 이야기의 복선까지 제시한다고 하기 때문에 그나마 큰 기대를 하고 참을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결방 이유를  후반작업의 시간적 어려움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도깨비 '김신' 역을 맡은 공유의 건강이상설 등을 일축한거죠.

'도깨비'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공유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소문이 광고계 안팎에 퍼졌다고 전해지는 시점에 적절한 조치를 한거죠.

 

그래서 더 완성도 높은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 시청자는 기꺼이 즐거운 기대감을 갖고 일주일을 참을 수 있는겁니다.

부디 더 재미있게 꾸며 주시길!~~

 “너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그 아이의 웃음에, 하루 중 가장 화창한 오시의 햇빛에 생이 부서지던 순간이 떠오른 그때, 나는 결심했다. 나는 사라져야겠다. 더 살고 싶어지기 전에”

73년생 45살이 되는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는 시크릿가든, 태약의 후예, 신사의 품격의 최고 인기 작가로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 출신이다.

김은숙 작가는 이미 탈고 했다고 하니 그녀가 정한 결말을
숨죽여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듯하네요.

잘 보셨으면 공감 ♡♡♡♡ 버튼으로 녹여주는 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