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대선 불출마, 유승민 대선출마 선언이 의미하는 것

이번 조기 대선에서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좋은 경쟁이 예상되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 대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현재 1위 후보인 문재인에 대한 네거티브 비판으로
그간 서울시장 선거와 시정활동으로 쌓아왔던 좋은 이미지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여오더니,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좋은 동반자의 모습이었는데 아쉽습니다.

오늘 26일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표명을 한다고합니다.

물론  주변에서 말리고 있으나 박 시장은 사실상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10시 반까지 만류가 먹힐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뉴스 속보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상대로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조기대선 국면에서 야권의 대선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야권의 대선 후보는 1위 문재인을 비롯, 3위의 이재명 그리고 얼마 전 출마 선언을 한 안희정 정도가 되겠네요.

야권의 좋은 후보는 정말 차고 넘치는 분위기 입니다.

사법연수원 시절의 문재인과 박원순(박원순이 3살 어리다네요ㅠ)

반면 여권의 후보로 알려진 반기문은 연일 헛발질로 스스로 구렁텅이에 빠지는 느낌이며,어느 날 갑자기 부화뇌동하고 있는 황교안 대행은 과연 대선 출마가 정당한가부터 시작해서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반 전 총장은 언론과 안 친한건지 연일 사건사고입니다.

박원선 서울시장의 대선 불출마 이유는 아직 알려진 게 없습니다.

아니면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출마선언으로 바뀔지도 아직은 알수 없습니다. 지켜봐야죠.

얼마 전까지 서울대 폐지 등 혁신적인 대선 공약을 내건 박원순의 불출마 선언은 너무 의외입니다.

반면 지난 JTBC 신년 대토론에서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유승민 의원은 새로 창당한 바른정당의 대권주자로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한다고 합니다.

어제 박한철 헌재소장의 3월 13일전 탄핵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는 발언으로 대선 예비주자들이 바뻐졌습니다.

약간 다른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새누리와 공범인 유승민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유승면은 25일 대구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출마선언에 대해 예고했지만 남경필 지사와 날짜가 겹쳐 하루 양보해 하루 늦게 출정식을 갖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승민이 출마 회견 장소로 헌정기념관을 선택한 데엔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배신의 정치 공세에 맞서 투쟁할 당시 헌법 제1조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를 인용해 화제가 되면서
 헌법 가치가 유승민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때 이외에는 박근혜 체제에서 함께 부역했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고요.

앞서 언급한 JTBC 신년 토론회에서 본인도 그 부분에 대한 사과를 많이 하고 그간 야권의 그 누구보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실천이 없이 말뿐이라는 이재명의 지적처럼 유승민이 국민을 위해 보여준 사례는 너무나 미약합니다.

2017/01/03 - [오늘이슈] - JTBC 신년토론, 유승민의 보수란?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과 유승민 의원의 출마 선언에 따라 조기 대선의 국면이 복잡해지고 상호 역학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특히 여권의 유력 잠룡으로 꼽히는 반기문 과의 연대 가능성과 이제는 함께 야당이 된
 국민의당 등 다른 정당과의 연대 여부 등에 따라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성향과 신념에 따라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선택지는 차고 넘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2025년까지 주식 수수료 무료와 최대 2만원 신세계 상품권 혜택받아 가세요

잘 보셨으면 공감 ♡♡♡♡ 버튼으로 따뜻하게 녹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