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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키즈카페(판교 키즈카페, 죽전 키즈카페) 방문기

예전에 광교 살때는 집 바로 앞에 롯데아울렛이 있고 3층에 타요키즈카페가 있어서 잘 이용했었는데 분당에 이사온 이후 부터는 어떤 키즈카페를 다녀야 할지 고민이었습니다.

현재까지 가본 분당 키즈카페는 3군데입니다.

타요키즈카페 수내점(분당점) 2번, 코코몽 키즈카페 죽전점 2번, 깜부키즈카페(판교 아브뉴프랑) 1회방문!

이외에도 근처에 몇 군데 키즈카페가 더 있다고 하는데 집에서의 위치와 지명도를 고려해서 3곳을 방문했습니다.


몇 번 다녀보니 각각의 장단점이 잘 보이네요.

장단점은 아이 성향과 함께 가는 엄마,아빠 이용 목적에 따라 주관적이겠죠.


아이는 6살되는 남자아이로 얌전하며, 키즈카페에서 친구 사귀는데 개방적입니다.

오늘은 분당 키즈카페 3곳 중 타요키즈카페 수내점을 사진 위주로 소개해봅니다.


두번째 방문한 2월 2일은 10시 20분쯤 1등으로 도착해서 맘껏 찍을 수 있었어요.

이쯤에서 기본 정보를 몇 가지 소개하는 게 리뷰의 본분이겠지요.


할인정보 :

원래 가격은 평일기준 아이 12,000원 보호자 3,000원인데 네이버에 “타요키즈카페 할인”이라고 치면 30% 할인된 가격인 8,400원, 21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2월 28일까지 사용, 매달하는것 같아요)


타요키즈카페 수내점 위치:

분당구 황새울로214번길 8 MS프라자 10층(마세라티 있는 건물입니다)

차로는 탄천끼고 잡월드 대각선 방향 두번째 블록 우회전해서 바로 들어가면 되고 지하철 이용시 수내역 3번 출구 이용하면 되요.

차로 가면 지도로 봐도 주차장 입구가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좁고 자리가 별로 없어서 거의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주차는 한시간 무료에 나머지는 키즈카페에서 주차할인권 구입해야 합니다.

탄천이 내려다 보이는 주차장이라 멋있기는 합니다.

 

출입구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식당입니다. 음식과 커피 스낵류 주문이 가능합니다.

기둥 뒤로도 공간이 있고 아이들을 볼수 있는  CCTV 화면이 있습니다.

엄마들은 이곳에 편히 앉아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면서 아이들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려했는데 스마트폰은 Wifi가 되는데 노트북은 너무 느려서 결국 나와서 작업했어요.

괜한 노트북만 고생시켰네요.ㅠ


식당 옆에 있는 이벤트 공간입니다. 의상도 마련되어 있어 생일파티하면 좋겠더라고요.

 

여기는  그 옆에 있는 엠뷸런스 존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가장 넓은 장소로 주소 어린 아가들이 놀기 좋아요. 

부모는 우측으로 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아이들을 돌보기 좋아요.

 


이곳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봅니다.

작은 타요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과 어린 아가들을 위한 방방(점프하는 곳)이 왼쪽 상단에 있고요.

좌측으로는 앰뷸런스 존과 노란색 버스안에서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색칠할 종이는 카운터에서 가져오시면 되고 색연필은 버스안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맞은편에 있는 방방존으로 큰 아이들이 주로 노는 곳 입니다.

 


스카이 타워존으로 올라가 볼까요. 

 


에어건으로 불리를 맞추는 놀이를 할 수 있어요. 

타요키즈카페 광교롯데아울렛 점은 공의 탄도가 긴 대신에  공을 바구니에 담아 2층으로 가져와야 하는데 

이곳 타요키즈카페 수내점은 대포옆으로 손을 넣어 공을 주워서 하나씩 쏘면 되는 방식이고 불리와의 거리가 아주 짧아요. 공이 날아가는 재미는 반감되겠죠.

 

멀리서 보면 스카이 타워존이 모두 터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연면적이 더 넓게 느껴집니다.  

아이와 함께 저 터널을 무릎으로 기어다니면 확인한 결과죠ㅠ


 특정 시간대에 저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어린 아이는 부모가 함께 타야하고 초등학생 정도되면 혼자 운전할 수 있게 해 주더군요.

슬리퍼 신고 헬멧 쓰는 것은 필수입니다. 

줄서 있으면 2바퀴가 기본이지만 사람 없을 때는 4~5번도 가능해요.

 


작은 타요를 가지고 놀수 있는 공간 4살 정도 꼬마들한테 인기죠.


편백 나무로 되어 있는 나무풀입니다.  어린 아기들과 부모들의 힐링 장소죠.

은근히 시간 잘가는 놀이입니다.

 


2층의 연결된 공간으로 뛰어놀기 좋아요. 5살 이상되면 이곳을 참 좋아합니다.

뛰어 다니다가 중간 중간장애물을 만나게 구성되어 있어요. 

대략적인 구성을 보시라고 찍어봤어요.  2층으로 오밀조밀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공간의 한계를 넓힌 느낌입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터널을 통과해 들어가면 2층에 거울의 방이 있습니다. 조명도 현란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부모님이 따라 가려면 무릎으로 기어가야 합니다.


수유실에서 기저귀도 갈 수 있고요. 마찬가지로 넓지는 않습니다.

시네마 극장인데 광교 대비해서 수내점은 극장이 좀 작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작아서 그런지 많이 봐서 그런지 6살 아들이 수내점에서는 극장에 한번도 안 들어가네요.

매시간 45분에 상연시작이고요. 15분이면 두편정도 상영합니다. 하도 다녔더니 틀어주는 타요 에피소드가 모두 다 본거네요.

 


 뒷쪽으로 식당도 보이지만 여기 긴 탁자에서 아이들도 바로 볼 수 있고 식사도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노트북 Wifi가 잘 터져서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맨끝 사진의 하단 벽쪽에 콘센트도 하나 있어요.

 

대부분의 창밖으로 탄천과 판교를 볼 수 있습니다.

 

밖을 찍었는데 유리가 더러워 좀 지저분해 보이네요.

 

아까 말씀드린 버스 탈 때 신어야할 슬리퍼와 헬멧입니다.

헬멧은 상당히 작아서 5살만 되도 잘 안들어갑니다.

 


요렇게 공주님으로 변신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남자아이는 이런거 없어요.ㅠ

 


1등으로 도착해 홀로 외로이 놀고있는 6살 아들^^

 이렇게 색연필이 준비되어 있어요.  색칠할 프린트는 카운터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우볶음밥(6,500원)과 돈까스(8,500원) 사진입니다.

두시간 이용에 6,500원 이상 식당 이용하면 30분 무료 연장해 줍니다.

그래서 식사는 기본 6,500원부터 시작합니다.  피자는 12,000원 전후구요.

 

처음에는 이걸 누가 다먹지 했는데, 새우볶음밥과 돈까스 모두 맛이 좋아서 살짝 양이 부족하게 느껴졌어요.

다른 키즈카페보다도 맛있었고 일반 식당 음식에 비해서도 비슷하거나 더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밥먹다 말고 버스 타는 게 시작되서 입에 문채로 뛰어 나온김에 찰칵~

다른 헬멧은 너무 작아서 부득이 핑크로ㅎㅎ

  


이상으로 분당 키즈카페 중에서 타요키즈카페 수내점을 살펴봤습니다.

작년 11월 18일 오픈해서 깨끗하고 시설도 좋았습니다. 

주차장이 협소하고 주차비가 부담되는 점만 빼면 좋아요.


굳이 분당 키즈카페 중에서 장,단점을 나열해 보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싸다(상시할인)

전망이 좋다. (시원한 탄천뷰)

깨끗하고 잘 구성되어 있다.(11월 18일 오픈)

스텝들이 친절하고 음식 맛도 좋은편.

바로 가까이에서 아이를 편히 볼 수 있는 자리배치와 CCTV 


단점

주차장이 협소해서 진출입이 어렵고 자리도 별로 없다.

10층 꼭대기 층이라 겨울에는 좀 추운편(특히, 식당쪽)

놀이코너가 많기는 한데 자주 가면 금방 식상해진다.(특히 시네마존)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1층으로 다니는 통로는 상당히 좁은편이다.(주말에 혼잡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

건물 내 다른 식당이 없다.(코코몽은 아래층에 부페, 깐부는 아래에 아브뉴프랑)


개인적으로 다른 대안이 생기기 전에는 분당 키즈카페 중에서 이곳 타요키즈카페 수내점을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없는건 아니지만 장점이 단점을 덥고도 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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