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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 이후 영화에 이렇게 많은 영향을 미친 영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죠.


더우기 애니메이션 영화죠.






1989년부터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 만화가 시작됐으니 


벌써 30년 가까이 되 가네요. 


영화는 1995년에 개봉됐는데 원작을 읽은 오시이 마모루가 


원작이 지닌 미래 세계 이야기에 매료됐고 2년간의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완성했기에 우리는 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접할 수 있었지요.


그 당시 할리우드에서 돈을 앞세워 컴퓨터화되는 미래에 대한 대작을 내놓지 않은 것도 


우리가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만날 수 있는데 행운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마음속에 각인된 쿠사나기와 그녀가 속한 세상의 이야기가 


헐리웃 자본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애니메이션이 실사화 되었을 때 느꼈던 실망감을 여러번 경험했었기 때문일까요.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 많은 분들이 걱정했을 겁니다.


그나마 스칼렛 요한슨 이라면... 이라고 조금은 기대도 가져보지만 여전히 걱정되는건 사실이네요.



분명 동영인이라고 우기지만 그렇지 않은 쿠사나기와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는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을 이끄는 리더 '메이저'가 비슷한듯 하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될 듯 합니다.



새로운 실사영화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을 통해 처음으로 내한한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내한은 영화가 개봉되는 3월 중순이라고 합니다 .  


감동루퍼트 샌더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 필립 애스백이 함께할 예정이구요.


스칼렛 요한슨의 경우 최초의 영화 홍보 내한이라고 하네요.



단순한 영화의 줄거리는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에 맞서는 특수부대 요원 


이야기인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사실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지요. 


그래서 1989년 연재를 시작한 이후 30년동안 여러 버전의 애니메이션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으로 제작될 수 있었을 겁니다.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에서 쫄쫄이의 느낌이 신비스러움 이라면 실사에서는 


조금은 섹시함과 거대함으로 표현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스틸샷들입니다. 


어벤져스에서는 상대 배우들이 커서인지 작지만 구성지게 나왔는데...


실제로 스칼렛 요한슨이 160cm에 57kg밖에 안된다는데 의아한 일이군요.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이 84년생이니까 벌써 우리나이로 34살이네요.  



영화 초반부 암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쿠사나기는 건물 옥상에서 낙하하는 장면입니다.


이후 SF 영화에서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영화에서 오마쥬의 대상이 된 미장센이죠.


 광학 위장술로 서서히 사라지는 쿠사나기의 모습은 이 영화에서도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가 됩니다.


2017년에는 어떻게 표현될까요?


뭔가 어색한 느낌도 들지만 전체적인 영화를 볼때까지는 평가를 잠시 멈춰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내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기대와 우려가 반반인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스틸샷과 예고편 만으로는 


조금 더 우려에 가깝기는 하지만 모든 영화라는 것이 


수용의 단계에 들어가면 개인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3월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내한과 실제 영화의 


개봉 때까지 평가를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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