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싼 이유, SRT 요금표, SRT 시간표 쉽게 알기

SRT 싼 이유, SRT 요금표, SRT 시간표 쉽게 알기

예전에 부산이나 대구쪽으로 출장을 가게되면 참 불편했습니다.

비행기도 이용하고 KTX도 이용했지만 공항과 역까지지 가는 

시간이 너무 걸리고 방법도 불편하기 때문이었죠.

집이 분당이다 보니 KTX 이용시는 광명이 그나마 서울역보다 조금

가깝기는해도 교통비며 시간이며 참 힘든 시간이었죠.

그런데 동남권 주민들에게 획기적으로 부산권 접근이 쉬워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작년 12월 9일 개통된거죠.

SRT라고 불리는 수서 고속 철도는 한국의 117년 철도 역사상 최초의 민자 고속철이라고 합니다.

최초의 민자 철도는 인천공항까지가는 공항철도에 빼았겼군요.

이 SRT, 수서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저를 포함한 강동구, 강남구, 송파구 ,

성남, 분당, 수지,경기광주, 하남 등 서울 동부지역 교통의 장거리 교통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부산 놀러갈 일이 많아 지겠습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SRT 가 KTX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기까지 해서 SRT 싼 이유에 대해 알아봅니다.

SRT 싼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1. 첫번째 SRT 싼 이유로는 출발역과 노선에 따른 절대 거리가 짧기 때문입니다.

SRT는 수서역에서 출발하고 KTX는 서울역에서 출발했을 때 

부산까지의 절대적인 거리가 훨씬 짧아지게 된다는거죠. 

천안아산부터는 ktx와 같은 노선을 이용하지만 수서~지제 수도권구간은 

독립된 구간으로 자체철길을 이용하고 노선이 KTX와 다른 것이 이유겠지요.

현재 개통노선은 광주송정역과 목포역으로 운행하는 호남선과 

대전, 동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가는 경부선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먼저 노선도를 보시죠.

2. 두번째 SRT 싼 이유는 정책적 배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노선도 겹치고 SRT가 KTX에 비해 후발주자 이기 때문에 배려했다는 거지요.

이 설명도 그럴듯한게 비슷한 거리의 광명역에 비해서도 SRT가 더 저렴하기 때문이죠.

KTX와의 요금차이는 최대 14% 싼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 세번째 SRT 싼 이유로는 운영비 절감 부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제역 아래로는 코레일의 철로를 사용하는데 선료 사용료를 낮춰냈으므로

그 만큼 운영비 부담이 작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코레일의 경우 수익성 없는 노선도 운영해야 하며 이 적자를 KTX등의 

수익에서 메꿔야 하지만 SRT는 그럴 필요가 없죠.

특히 선료 사용료 부분은 SRT의 최대주주가 코레일이기 때문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SRT에 투자 지분구조(코레일 지분이 41%, 사학연금 31.5%, 기업은행 15%, 산업은행 12.5%)

이번에는 수서고속철도 이용에 대해 알아보죠.

수서고속철로 홈페이지나 코레일 KTX에서 링크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열차시간은 2월 28일 변경까지 반영된 3월 6일 현재 최신 버전입니다.

아래에 PDF 파일도 첨부했습니다.

수서고속철도 요금표(SRT 요금표) 경부선 

흰색이 특실입니다.  부산까지 특실이 76,300원 일반실이 52,600원입니다.

수서고속철도 요금표(SRT 요금표) 호남선

수서고속철도 시간표(SRT 시간표) 경부선 하행

수서고속철도 시간표(SRT 시간표) 경부선 상행

수서고속철도 시간표(SRT 시간표) 호남선 하행

수서고속철도 시간표(SRT 시간표) 호남선 상행

SRT 시간표, SRT 요금표 PDF 파일 다운받기 :   

SRT 시간표(170228부터).pdf

SRT 운임표.pdf

오늘은 수서고속철도 SRT 싼 이유와 SRT 시간표, SRT 요금표(운임표)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회 간접 자본인 철도를 민간에 넘기는걸 두고 아직도 논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공공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이익을 챙긴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미 그러한 예와 시도를 수없이 보아왔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생각입니다.

SRT가 잘 운영되서, 민자유치도 부정부패가 생기지 않도록 잘 감시할 수 있다면 

경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나쁘지만은 않다는 좋은 예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미 발등에 불이 떨어진 KTX도 마일리지 개편등 대응책을 마련중이라고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