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일 오전까지의 보도 내용은 조윤선 장관이 문화계 블랙 리스트 작성과 관련해서 청와대 왕실장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지시로 했다고 자백한겁니다.둘다 이틀전 이재용이 받았던 영장실질심사(피의자 심문)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구속되겠구나 생각했었죠. 하지만 오후 들어 자백을 번복했다는 소식들이 보이네요.내용을 좀 더 살펴보죠.지난 17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윤선은 특검의 조사에서 “김기춘 전 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라고 지시했다”라고 자백했습니다.“블랙리스트를 전혀 본 적이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던 김기춘 전 실장은이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되는거죠.“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는 조윤선 장관의 자백으로 블랙리스트 작성을 총괄지휘한김기춘의 혐의가 더욱 짙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구속될것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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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1.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