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필자는 목 디스크 환자입니다.

10년전 쯤에 거북목 증후군 판정을 받은 이후 5년 정도 방치해 두었더니 목 디스크 하나가 생겼고 다시 3년 정도 경과 후에 하나가 더 추가됐습니다.

뜨거운 한증막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 참을 수 없는 답답함 때문에 소금방조차 못 들어갔었는데 목 디스크가 모든것 변화시켰습니다. 그것도 아주 크게요.
좋다는 막(찜질방)을 찾아다니고 있으니 말이죠.

이번에 찾아간 곳은 많이 알려진 가든파이브 스파(공식명칭은 Spa in Garden 5) 찜질방에 평일 낮에 5살 아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이사를 마치고 찌뿌둥한 목을 풀기 위해서지요.
이번에는 제대로 소개해 보고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아직 멀었다는 생각입니다. 리뷰는 힘듭니다. 대중의 관심에 맞는 소개를 하면서 리뷰하는 사람의 개성이 녹아 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힘들죠.

 

한줄 평 : 사람 마다 틀리겠지만 젊은 연인과 아이가 있으면 가 볼만 할 것 같고,
            찜질 좀 한다 하는 마니아께는 시시하실 겁니다.

            참고로 최근에 다녀온 죽전의 누리에뜰 찜질방보다는 시설이나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 (별 다섯개 만점)

대부분의 찜질방은 지하에 위치해있는데 가든파이브는 10층에 있습니다. 전망이 좋다지만 경험상 찜질방에서 밖을 볼일은 별로 없습니다.
장지역에서 가장 먼쪽 건물(가든파이브 툴, 실제로 공구상들이 있는 건물)에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이마트도 있습니다.

10층 찜질방 스넥코너에서 내려다 본 실내정원 모습. 자연채광이 돼서 보기 좋습니다.

식당에서 바라보면 탄천과 외곽순환도로가 이렇게 보입니다.
식당 바로 옆으로는 자그마한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요게 전부며, 평일이라 아이들이 별로 없습니다. 오후가 되니 평균 5~7명 정도의 아이들이 모였지요.

가든파이브 찜질방은 대부분이 키로 계산하는 시스템입니다. 키로 500원 계산하면 한번 탈수 있지요.

궁금해하실 입장료를 소개하면, 저는 10,000원에 아들은 6,000원이고 현대카드로 30% 포인트 결재를 했습니다.

이 글 쓰면서 검색해 보니 11번가에서 평일 성인 8,000원 소아 4,000원(초등 6,000원)에 구입 가능한 것 같습니다.

주 사용 인원은 아주머님들과 젊은 연인들이 대부분이고 가끔 아이를 동반한 엄마, 아빠가 보이는 정도입니다.

찜질방에서 가장 중요한 막의 경우 이곳은 두 개가 있는데 90 에서 100℃ 사이를 오가며 황토는 아니고 돌로 만들어진 막입니다.
가열방식은 나무를 직접 때는 방식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막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5점 정도입니다.

밖에서 본 모습입니다. 91.6℃네요. 문이 2중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맞은편에 아이스방도 있습니다.

내부에서 봤을때의 모습입니다. 돌을 쌓아올렸네요.

제 기준으로 이곳은 막을 보고 가는 곳은 아니고 젊은 연인이나 가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편의 시설을 보면 북카페와 보드구경방 그리고 스낵코너가 보입니다.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가운데 넓은 홀에 탁자가 있습니다. 그 뒤로 실내 정원이 보이는 구조구요.
가격표가 살짝 보이도록 사진을 찍었어요.

스넥코너도 가격표를 중심으로 찍어봤습니다.
맞은 편에도 아이스크림 코너가 있는데 편의점에서 1,400원에 파는 킨더조이를 여기서는 2,500원에 팔더군요.
나머지는 직접 확인해 보시면되고요.

스포츠마사지 왼쪽으로는 네일아트도 있어요.
100만원에 마사지 교육 한다는 교육생 안내모집 현수막이 보이네요.

VIP 대여룸은 들어가 보지는 않고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흡사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네요.

PC방과 전자오락실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벽으로 가려진 쪽에 PC 몇 대가 있어요.

영화 감상실은 한층 아래에 있는데 리클라이너 소파여서 상당히 편해보였습니다.
어두운 사진 밖에 없어서 홈페이지에도  한장 가져와 봅니다.

요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찍으러 몇 번 내려가 봤는데 어른들 영화만 하는 것 같았어요.

그 다음에 홀과 하늘정원이라고 불리는 토굴과 2층 마루가 있습니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닙니다.
홀에서는 오전에 스트레칭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20여분의 남녀가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토굴이 양편에 10개씩 20개 있고, 2층 마루는 보이는게 전부입니다.
규모가 큰 요즘 찜질방에 비하면 아담하지요.

물론 토굴에는 젊은 연인들이 엉켜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대낮에요.

PC방 옆으로는 족욕기와 승마운동기(?), 그리고 진동으로 살빼는 기구(?)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이름을 잊었네요ㅠㅠ.

이래서 리뷰가 어렵다고 한겁니다.^^

한식당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이곳에서 먹지 않았는데 예전 경험으로 맛이 중상이상이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가격표도 찍어봤어요. 점점 리뷰어가 가까워지는 걸까요? 제법 필요한 사진을 꼼꼼히 챙겨왔네요.ㅎㅎ
탄천과 순환고속도로가 보이는 뷰고요. 따뜻한 날은 밖에서 먹을 수도 있어요.

한식방 메뉴의 가격은 약간 비싼 수준이었어요. 식사시간 끝나고 3~4시쯤에 찍은 광경입니다.

12월 말까지 쓸 수 있는 할인권도 챙겼고요.

주차는 5시간이 무료입니다. 지하 1층 이마트에서 물건 사면 거기에 시간 누적해줘서 주차비 없이 즐겼네요.

여기는 같은 건문 지하1층 이마트에 있는 푸드코트입니다.

리뷰어의 본분인 메뉴 사진찍기 이고요. 위의 찜질방 한식집하고 가격이 비슷하네요.

요즘은 마트도 인테리어를 신경쓰는듯 합니다.

이상으로 허접 리뷰를 마칩니다.
작성 시작 전에는 이렇게 써야지 하는 생각이 가득한데 막상 써놓고 보면 사진 설명에 급급한 결과가 되네요.

물론 글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아무런 대가없이 자유롭게 쓴 솔직 리뷰입니다.

반응형

'여행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공항 주차요금 쉽게 알기  (0) 2017.02.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