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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재소환, 이번에는 구속될까?
지난 19일 영장 실질 심사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구속을 면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특검이 재소환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박근혜, 최순실 측의 입장이 강경 기조로 바뀐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의 특검 이재용 재소환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영장 기각이 "무죄"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에도 여론전을 펼치는 누를 범하고 있는거죠.
단순히 구속 수사까지 할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정도의 의미 였겠지요.
그래서 이재용 특검 재소환이 박근혜 최순실 측과 국민들에게 모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특검도 이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박근혜의 대면 조사 거부 이후 첫번째 카드로 이재용 특검 재소환을 뽑아든 것 같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13일 오전 9시30분 뇌물 공여 혐의와 관련된 추가 사안을 조사 받기 위해 특검에 재소환 됐습니다.
삼성측은 당연한 얘기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공여죄 의혹에 대한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용 외에도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도 재소환환 되겠지요.
특검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와 관련해서는 "내일 조사 이후 결정하겠다"고 전략을 숨기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가 한 차례 기각돼 한 시름 놓았던 삼성으로서는 이번 이 부회장의 재 소환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도 예의로 전장대비 2만5000원(1.30%) 내린 1,893,00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룹 총수에 해당하는 이재용이 특검에 재소환됐는데 주가에 아무 영향이 없으면 이상하겠지요.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재용이 구속까지 가야지 삼성의 투명성은 대외적으로 인정 받으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재벌 총수 구속 사태가 이미 그러한 선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뇌물 공여죄에 대한 의혹 해소에 주력할 것이다"라며 " 박근혜 대통령의 압박에 이기지 못한 불가피한 지원이었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죠.
13일 같은 날 이재용 부회장은 오전 서초사옥으로 출근해 대책 회의를 연 뒤, 오전 9시30분께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떠한 지시를 하고 특검으로 향했을까요. 자신의 구속이후의 일들을 정리해두었을까요?
삼성 측은 그간의 특검 움직임을 통해 이 부회장의 재소환을 어느 정도 예상했다면서도, 이날 재소환이 자칫 영장 재청구로 이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검도 지난 번 이재용의 영장 기각 이후 손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특검은 법원에서 이 부회장의 영장이 기각된 이후
20여 일간 황성수 전무,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 최명진 모나미 승마단 감독 등을
잇달아 불러 삼성의 ‘승마 지원’과 관련한 조사를 벌인바 있습니다.
특검의 수사와 준비가 철저했는가 삼성의 방패가 더 강하게 작용하느냐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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