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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 헬렌켈러



제공되는 파일은 PC용과  모바일 3종입니다.      11월14일(1004cs.com).zip




해상도 1920 X 1080(PC용)








헬렌켈러는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YES24 구매하기




위인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헬렌켈러이고, 그녀의 위대한 스승이 앤 설리번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앤 설리번이 어떤 생각과 교육으로, 보고 듣지 못할 뿐 아니라 사랑하고 사랑받을 줄도 몰랐던 그녀를 사회운동가로, 명 강연자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준 위인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책은 독특하게도 앤 설리번의 시선을 통해 헬렌과의 첫 만남부터 말하고 쓰는 법을 배우는 과정, 그리고 마침내 대통령과 만나고 장애인학교에서 강연을 하게 될 때까지의 과정이 모두 담겨있다. 장애 아동을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지에 대해 치열하게 탐구한 교육방법서이면서, 진정한 교육의 의미와 부모, 교사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의미 깊고 감동적인 책이다.






“이제 설리번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48년간의 헌신과 사랑, 그리고 교육 이야기 

우리는 이제까지 헬렌켈러의 시선을 통해 그녀의 스승이자 인생의 동반자였던 앤 설리반 선생님을 보아 왔다. 헬렌이 자신의 집 계단에서 설리번 선생님을 처음 만난 날, 그리고 쏟아지는 물을 느끼며 물이라는 단어를 깨우치던 날 등의 에피소드는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시선을 바꾸어 설리번 선생님의 눈으로 모든 상황들을 바라본다. 헬렌과의 첫 만남이 어떠했는지, 그녀의 마음을 열기 위해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그녀를 말하고 읽고 쓰게 만들기 위해 어떤 교육을 했는지가 설리번 선생님의 편지, 보고서, 논문 등을 통해 재구성된다. 드디어 우리는 ‘헬렌켈러’라는 위대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낸 한 선생님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는 결코 언어를 가르친 것이 아니었다.” 
-설리번 선생님의 언어 교육에 대하여 

헬렌켈러는 분명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삼중의 장애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설리번 선생님의 교육을 통해 읽고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다. 그런데 설리번은 자신은 언어를 가르치지 않았다고 한다. 설리번 선생님의 다음 말 속에서 언어 교육에 대한 신념을 읽을 수 있다. 
“나는 결코 언어를 가르치려 하지 않았다. 생각을 전달할 매개체로 언어를 사용한 것뿐이다. 언어를 사용하려면 먼저 그것에 관해 이야기할 내용을 가져야 한다.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이 명확하게 있지 않다면, 또 타인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알고 싶다는 욕구가 일깨워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언어 훈련을 한다 해도 용이하고 유창하게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리번 선생님은 헬렌과 첫 만남에서, 어린 헬렌의 마음은 텅 비어 있었노라고 회상한다. 그 아이의 마음을 세상에 대한 관심, 사람에 대한 사랑, 사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채워 주었기에 헬렌켈러는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불굴의 의지와 희망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다. 

“나는 눈이 보이고 귀가 들리는 아이들과 똑같이 
헬렌을 대하고, 가르쳤고, 훈육했다.“ 
-설리번 선생님의 교육 철학에 대하여 

장애 아동에겐 더 많은 배려와 관용이 필요하고, 동시에 특별한 교육방법이 요구된다는 것은 어쩌면 고정관념일 수 있다. 장애아도 일반 아동과 똑같은 과정을 거쳐 지식을 습득한다는 것이 설리번 선생님의 생각이었다. 설리번은 학생을 자유롭고 활동적인 사람으로 간주했고 학생의 자발적 욕구가 가장 확실한 교육의 모티브라 여겼다. 
그녀는 헬렌을 다른 사람과 똑같이 대했으며, 가족과 친구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대해 주기를 바랐다. 헬렌은 손으로 더듬거나 사람의 입술에 손을 댐으로써 사물의 이름을 배웠고 스스로 말할 수 있었다. 또한 시의적절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말과 글을 통해 사랑, 기쁨, 분노와 같은 추상명사를 배울 수 있었다. 헬렌이 문장 전체에서 몇 개의 단어만 알더라도, 전체 맥락에서 새로운 단어를 유추하고 습득할 수 있었다는 것은 보통 아이들과 장애 아동의 교육 과정이 다르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런 원칙은 수학과 과학 같은 다른 학문들에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이는 정서적 결핍이나 정신적 장애, 불완전한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지도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사흘만 볼 수 있다면, 그 첫 날엔 나의 사랑하는 스승 앤 설리번을 볼 것입니다.” 



[그래픽스티커]From 헬렌켈러  YES24 구매하기 





해상도 1080 X 1920 (모바일용)






헬렌 켈러[ Helen Keller ]

헬렌 켈러(Helen Keller, 1880.6.27~1968) 앨라배마 주 터스컴비아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 19개월 되었을 때 심한 병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하다 간신히 살아났으나 그 여파로 청각과 시각을 잃었다. 그녀의 부모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권유로 보스턴에 있는 퍼킨스 맹아학교에서 앤 설리번을 헬렌의 가정교사로 모셔온다. 앤 설리번과 헬렌이 함께한 초기의 이야기, 다시 말해 헬렌이 정신적, 지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룬 시기의 이야기가 이 책 속 『내가 살아온 이야기(The Story of My Life)』에 담겨 있다. 이 이야기는 1902년 《레이디즈 홈 저널》에 맨 처음 발표되었다. 헬렌 켈러는 1904년 가정교사 앤 설리번의 도움으로 비장애인도 힘들다는 래드클리프 대학 졸업이라는 과업을 성취했다.

헬렌은 미국 시각장애인 기금의 모금운동을 벌이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정치인들을 설득하는 등 자신의 일생을 장애인들을 위해 바쳤다. 이외에도 헬렌 켈러는 여성인권운동가, 스베덴보리파, 사회주의자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로 활약하면서 대통령 자유 메달과 수많은 명예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1968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유골 단지는 워싱턴 D. C.의 미국 국립 대성당에 안치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헬렌 켈러 [Helen Keller] (해외저자사전, 2014. 5.,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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