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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현상금으로 전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우 전 민정수석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19일 청문회 출석을 밝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정조사 특위 간사인 김경진 의원에 따르면
일주일전 출석요구서 통지 원칙에 따라
우병우 19일 청문회 참석은 힘들고 22일쯤으로 미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 전 수석은 13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은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업무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은 관행과 원칙을 지키느라 지난 7일 2차 청문회에 나가지 못했다. 국회의 거듭된 요구를 존중하여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는 군요. . 혹시 현상금 늘어나는 게 무서워서?....
이에 온라인상에서 우 전 수석을 공개수배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이 SNS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전 의원은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 밝히면서 현상금 계좌 닫는다.현재 1300여만 원은 출석 확인한 뒤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에 기부할 생각이나,
반대 의견 있으면 달라." 했다는군요.
그러나 이에 대해 국정조사 특위 간사인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한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우 전 수석으로부터 공식 연락을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진 의원은 "우 전 수석이 일주일 전에 출석요구서를 받으려면
청문회가 22일쯤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은 거의 성사가 안 되는 거군요.
이미 인터넷에는 우병우 19일 청문회 출석이 기정사실처럼 퍼지고 있는데요.
누구보다도 법을 잘 알고 있는 우 전 수석이 이런 절차를 몰랐을 리는 없고
언론 플레이를 통해 시간을 버는 것으로 의심되는군요.
한편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최순실 씨 등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직접 찾아가 현장 청문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법이 이렇게 밖에 안되어 있는 건지 아쉽네요.
13일 불교방송 라디오에 나와 "이번 청문회에서 증인들이
상당수 나오지 않으면서 `최순실이 없는 최순실 청문회`라는
비판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구치소에 있는 증인들은 동행명령장을 받고도
조금 더 징역을 살겠다고 얘기하면서 버틴 것"
이라면서 "최순실 씨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에 대해서는
직접 교도소를 찾아가서 청문회를 개최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씨에 대해 구치소를 찾아가 청문회를 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며
"아직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도피를 하면 어찌할 방법이 없다"며
"이렇게 뻔뻔하고 파렴치한 행태를 보일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본인이 잠시 법을 악용할 수 있겠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결국 정의는 이기는 것 이라고 믿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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