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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상의 누구의 지적처럼 이종석은 대상보다는 인기상 정도가 적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대상이 주는 무게감도 없는 수상 소감과 감동이 떨어지는 자세등을 두고 말이 많으니 말이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개최된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W'의 이종석이 대상 수상자로 발표됐습니다. 대상은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됐으니 결국 인기상이란 말이군요. ㅎㅎ

이종석은 W에서 주인공 강철 역을 맡아 현실과 웹툰의 경계를 오가는 냉철한 주인공을 연기했었죠. W 최고 시청률은 13.8%(닐슨코리아 전국)였었구요.

2005년 모델로 먼저 데뷔한 이종석으로 생애 첫 대상 수상임에도 이 좋은 기회를 감동으로 보답하지 못하네요. 

한번 이종석의 수상소감을 보시죠.

이종석은 “남들처럼 멋들어진 소감을 못한다”며 "감독님과 작가님 감사드린다"며 "효주 누나, 의성 선배님, 시언이 형 감사드린다. YG 양사장님 생신이라 들었는데 생신 축하드린다. 엄마, 아빠 사랑하고 팬분들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는데 이게 대상 소감이라니....ㅠ  

진행을 맡은 김국진도 당황시키네요.

한효주 역시 미니시리즈 부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 최우수상의 세 부문 모두 각각 한 드라마 속 커플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한효주는 "항상 제가 가진 것보다 더 큰 상을 받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결코 제가 잘 해서 받는 상이 아니라 생각한다. 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드라마를 만든 스태프들이랑 작가님, 감독님, 만화 속 강철 종석 씨와 아빠 의성선배, 시언 오빠를 비롯한 배우분들 감사드린다. 시청자 여러분들과 늘 오랜 시간 한결 같이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올 한 해도 너무 고생 많으셨다. 내년에는 더 좋은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지요.  식상하기는 해도 이 정도는 준비해서 소감을 발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 번뿐인 신인상은 '역도요정 김복주'의 남주혁, '운빨로맨스'의 류준열, '쇼핑왕 루이'의 남지현, '몬스터'의 조보아가 공동 수상했고요. 

이종석, 한효주는 베스트 커플상도 받았습니다. W는 또한 올해의 드라마상과 올해의 작가상도 받았습니다. 


수상자 정리해 봅니다.


- 대상: 이종석(W) 
- 올해의 드라마상: 'W' 

- 최우수연기상 특별기획 부문: 이서진(결혼계약) 유이(결혼계약)
-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이상우(가화만사성) 김소연(가화만사성)
-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이종석(W) 한효주(W) 

- 우수연기상 특별기획 부문: 서하준(옥중화) 진세연(옥중화) 
- 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손호준(불어라 미풍아) 임지연(불어라 미풍아)
-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서인국(쇼핑왕 루이) 이성경(역도요정 김복주)

- 황금연기상 특별기획 부문: 정준호(옥중화) 이휘향(결혼계약)
- 황금연기상 연속극 부문: 이필모(가화만사성) 김지호(가화만사성)
-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김의성(W) 임세미(쇼핑왕 루이)

- 신인상: 남주혁(역도요정 김복주) 류준열(운빨로맨스) 남지현(쇼핑왕 루이) 조보아(몬스터)

- 아역상: 구건민(워킹맘 육아대디) 정다빈(옥중화) 

- 올해의 작가상: 송재정 작가(W) 

- 성우상: 최수진 

- 베스트 커플상: 이종석, 한효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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