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알고 보니 인재에 분노
며칠전 통탄 메타폴리스 화재 소식을 접하고 문득 드는 생각이 고층 건물에
왜 스프링쿨러등 소방 안전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이었습니다.
화재는 날수 있겠지만 초기 진화가 되지 않고 더욱이 인명피해까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특히 통탄이면 건물 준공 자체도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신 시설이기 때문이죠.
알고 보니 고층건물이 있는 동에서 난 화재도 아니고 함께 부속되어 있는
상가쪽에서의 화재더군요.
오늘 보도에 서서히 이유가 밝혀지고 있는데 분노 그 자체입니다.
왜냐하면 경보기를 관리업체 직원이 꺼 두고 있었다는 경찰 조사결과가 알려진거죠.
화재경보기가 오작동 한다고 꺼 두었고 마침 그때 화재가 났다는거죠.
어떠한 경우에도 화재 경보기는 작동해야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51명의 사상자를 낸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를 경찰이 조사중 확인한 사항입니다.
경찰은 6일 관리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꺼놓은 이유와 화재원인 등을 집중 조사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체 일부 직원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달 1일 오전 10시께 수신기 제어를 통해 경보기, 유도등, 스프링클러 등을 작동정지 시켜놨고, 화재 직후인 4일 오전 11시 5분께 다시 켰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러한 관리업체의 소방시설 조작이 사실인지, 이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등과 함께 관리업체의 어느 선까지 소방시설 조작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불이 나고 20여분이 지난 뒤에야 대피방송이 이뤄졌다고 기록어 있다는 군요. 관리업체 측의 인재가 의심되는 대목들입니다.
항상 사고 후에 인재라는 말이 지난 세기인 20세기에 있어왔고 2000년 이후에는 이런말은 안들었으면 했는데 21세기를 사는 지금도 역시나 우리 사회는 안전 불감증의 한복판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통탄 메타폴리스 화재는 지난 4일 오전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4층짜리 부속 상가건물 3층 뽀로로 파크가 있던 점포에서 발생한 불로 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한 인재입니다. 66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메타폴리스는 상가건물 2동, 주거 건물 4개동(1천266세대)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주거건물에서 발생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오늘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썰전 문재인, 문재인이 썰전에 출연합니다 (0) | 2017.02.08 |
---|---|
50대그룹 오너일가 5.9년 만에 임원승진, 일반인은 24년 (0) | 2017.02.08 |
김윤아 김형규에 놀란 세가지 사실 (0) | 2017.02.05 |
구혜선 안재현 신혼일기, 나영석PD 또 한번 주목 받는 이유 (0) | 2017.02.04 |
문근영 응급수술한 급성구획 증후군이란 (0) | 2017.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