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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JTBC 대담에 이재명 유승민이 출연했을 때 보수를 자처하는 전원책의 폭주가 한참 이슈가 됐었습니다.


이번에는 전원책의 안마당이라고 할 수 있는 썰전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합니다.


녹화방송은 이미 마친 상태로 보도를 통해서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방송은 내일 9일 밤 10시 50분이죠.


썬전 홈페이지에서 한장 가져와봤습니다.  전원책의 표정이 재밌네요.




문재인이 출연하는 썰전의 코너는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입니다.


이번 출연은 205회이고 예전에 200회 특집에서 말한 유시민 영입 예고(?)입니다.


썰전 문재인 편 녹화장 분위기는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화기애애하게 시작됐군요.


그러나 전원책이 골수 보수를 표방하고 있고 이미 작년 11월 25일 전화 인터뷰에서 한판 한 전력이 있게 때문에 이번 썰전 문재인 편은 어떤 진행이 될지, 전원책은 문재인의 어떤 내용을 검증할지 관심이 많이가는것이 사실입니다. 



아직 방송전이라 알려진 바가 별로 없지만 썰전 녹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MC 김구라는 문재인 전 대표의 이력을 소개 하던 중 이렇게 물었죠.


 “전원책 변호사님과 문재인 전 대표님이 경희대학교 법대 동문이다. 두 분 (학번 차이가) 어떻게 되시냐”라고요.


전원책은 “(문재인 전 대표가) 내 선배님”이라며 “나는 노느라 학교를 천천히 갔다”고 전했다는군요.


누가봐도 전원책이 나이가 훨씬 많은것 같은데요.

 



문재인은 “나는 전 변호사님이 선배인 줄 알았다”고 했고, 이에 전원책은 “내가 일부러 염색을 하고 왔다”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내용은 철저히 알려지지 않고 있군요. 본 방송을 보라는 말이군요.


문재인 후보의 경우 현재 압도적인 1위의 대선 후보이지요. 


그만큼 많은 세력과 다른 대선 후보로 부터 집중적인 공격 및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보통 이 정도면 과거의 큰 흉허물 정도는 벌써 알려졌을 텐데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은 그 실체가 참 모호합니다.


문재인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이유없이 싫다는거죠.  종복이니 친노니 하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도 뚜렸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재명 시장만 해도 철저한 파이터로 지금의 썩어빠진 정권을 청산하는데 적임자이기는 하지만 다소 과격하다는 식의 평가가 가능하지요.  유승민의 경우 새누리 한나라당 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그 중에서는 다소 합리적으로 보인다든지.  각 후보별로 명확한 근거에 따른 평가가 가능한데 문재인에 들어서면 이러한 부분이 다소 모호해짐니다.




따라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국민들은 기회되는 대로 그의 입을 통해서 그가 추구하는 세상이 어떤것인지 철저히 검증할 시간을 갖는것은 중요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언론에서 근거없이 만들어낸 각종 프레임이 아닌 본인의 평가에 따른 선택이 중요하겠지요.


그것은 문재인 뿐만이 아니고 그동안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배척해 온 정치와 이번 대선 후보 모두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최소한 차악을 선택할 정도의 분별은 직접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그들의 주장을 들어봤을 때 가능할테니까요.


문재인의 썰전 출연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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