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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노들길 살인 사건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에서 단골처럼 다루었던 노들길 살인사건을 오늘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로서 4편이 방송을 타고 있습니다.





미제 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보다 40여분 먼저 시작합니다.


기획의도를 보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가 잊혀져 가고 있는 미제 사건을 


잊지않고 포기없이 수사하는 일선 경찰과 방송이 함께 협어하는 최초의 프로그램입니다. 


전국적으로 미제사건이 약 4만 1천여 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살인에 대한 공소시효가 사라지면서 재 조사되고 있는 


미제 살인사건은 약 270여건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찰은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각 지방 경찰청마다


 미제사건 전담팀을 꾸려서 미제 사건들을 꾸준히 해결해 오고 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결정적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지요.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아직도 고통받는 피해자 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줄수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미제사건 중에서도 대표적이었던 노들길 살인 사건은 미제사건의 


전형적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다룬적이 있지만 아직 미제사건입니다.


2006년의 사건을 2017년에 다시 짚어보는 셈입니다.


노들길 살인 사건은 4명의 각기 다른 진술을 하는 목격자가 있습니다.


‘미제사건전담반-끝까지 간다’ 에서 이번에 갈린 진술 속에 담긴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목격자들의 진술을 다시 한번 되짚어 봅니다.


기술이 발전한 만큼 전문가들이 다시 짚어본 그날의 진술속에 어떤 숨겨진 단서가 있을까 재검토하는 것이죠.


  

11년 전 그려진 몽타쥬도 지금 시점에 단서가 될 수 있을지 살펴봅니다.


3D 법과학 기법을 통해 2017년의 모습으로 범인들의 몽타주를 재구현해 보는거죠.

  

노들길 살인 사건’은 스물세 살 취업준비생이 무참히 살해된 사건입니다.


한국에선 보기 드물게 유인·납치·고문·살해의 방식을 모두 거친 사건입니다.


그래서 사이코패스나 연쇄살인범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요.



노들길 살인사건은 2006년 7월 4일 새벽 2시경,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 옆 배수로에서 


23살 김진희씨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알려졌습니다.


김진희씨는 하루 전, 친구와 한강을 가기 위해 당산역에 왔다가 실종 상태였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그녀는 당산역 6번 출구 골목으로 사라진 뒤 실종됐고,


 다음날 약 2km 떨어진 서울 한복판 대로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알몸 상태로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마치 전시되듯 발견된 시신에는 


끈과 테이프로 결박을 당한 흔적을 비롯해 


고문을 당한 흔적, 그리고는 심지어 깨끗하게 닦아둔 흔적도 보였다고 합니다.

  

놀라운 건 실종 당시, 피해자는 술을 마셨으나 시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이었다는거죠.


체내의 알코올이 분해될 때까지 그녀가 살아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범인의 것으로 여겨지는 DNA도 함께 발견되었지만,범인을 짐작하게 할만한 다른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참혹한 노들길 살인 사건을 두고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시작해, 다음날 피해자가 사라진 곳 인근에서 피해자의 유류품을 찾아냈고, 실종지점, 유류품 발견지점, 시신 발견 장소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시작했었죠. 


그리고 수상한 일을 목격했다는 목격자들을 찾아냈습니다.  






그러나 목격자의 진술은 모두 엇갈렸습니다.


경찰들은 각기 다른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했지만, 


결국 이 사건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미궁에 빠져버렸다.

  

과연 오늘 2월 25일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노들길 살인 사건을 계기로


이 노들길 살인 사건은 미제사건의 딱지를 떼게 될지 궁금합니다.


많은 관심이 시민들의 의미있는 제보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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